날이 쌀쌀해지면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이에요.
오늘 대관령은 영하로 떨어졌다고 하죠.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웠는데요.
겨울이 다가오니
얼마나 추울지 걱정이네요.
칼국수의 계절이 돌아오니
오늘은 제가 맛있게 먹었던
칼국수집 소개합니다.
이미 유명한 곳인데요.
춘천 백일칼국수입니다.
춘천 칼국수 맛집, 춘천백일칼국수
강원 춘천시 남춘로5번길 17 1층
매일11:00~21:00
점심 마지막 주문 : 2시
저녁 마지막 주문 : 5시
매주 토요일 휴무입니다!
근처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요.
운 좋으면 가까운 골목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웨이팅 필수예요.
칼국수라 회전이 빠르긴 하지만,
평일 점심시간에는 10~2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합니다.
메뉴판입니다.
들깨칼국수 7,000원
얼큰 칼국수 7,000원
튀김만두 6,000원
춘천 백일 칼국수 대표 메뉴는
얼큰 칼국수와 튀김만두예요.
얼큰 칼국수 정말 많이 드시는데
저는 워낙 매운 걸 못 먹어요.
그래서 들깨칼국수를 먹는데요..
이 집 들깨칼국수는
제가 먹어본 집 중에 최상이었습니다.
특히 오들오들 감기 걸릴 것 같을 때
들깨 국물 먹으면
감기가 쏙 들어가는 느낌이에요.
양도 푸짐해서
여자 혼자 한 그릇 먹으면
엄청 배부릅니다.
칼국수도 칼국수지만
이 집이 인기인 이유는
바로 튀김만두 때문이에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튀김만두,
중국집에서 먹는
튀김만두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갓 튀겨 나온 만두에
칼국수 같이 먹으면
정말 잘 어울려요.
예전에 버섯전골도 먹었는데요.
버섯전골은
무난한 맛입니다.
제 입맛에는
들깨칼국수가 훨씬 맛있었어요.
춘천에 유명한 칼국수집이 많은데요.
들깨 칼국수는
춘천 백일 칼국수가
제일 맛있어요.
날 추워지는 요즘
따뜻한 국물 생각나면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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