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맛집:) 미슐랭가이드가 선정한 찐 타이의맛, 툭툭누들타이

 

 

 

날씨가 참 좋았던 평일,

일 때문에 홍대에 들렀다가

친구들을 만나 점심을 먹었어요.

 

주말이면 북적북적했을 연트럴 파크인데

평일 낮에는 조금 한산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코로나의 영향도 있겠죠?

 

주말이었다면 

연남동 핫플레이스는 피했을 테지만..

평일이니까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에 다녀왔어요.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어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하지만

낮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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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타이 음식 전문점, 툭툭누들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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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툭툭누들타이/ (미쉐린가이드 서울 4년 연속 선정)

태국 전통 타이 음식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6108 / 연남동 223-15

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걸어야 해요~ 한 10분정도?

 

매일 11:30~21:30 

 

전용주차장이 있지만, 주차 4-5대 정도 작은 주차장이에요. 

참고하세요

 

 

 

 

 

 

 

 

 

태국의 유명한 대중교통인 '툭툭'

툭툭누들타이 1층에 간판처럼 서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는 요즘..

음식으로 나마 해외여행 가는 느낌을 내보고 싶어

태국 요리점을 찾기도 했어요.

 

식사는 하는 잠깐의 시간이지만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런 의미에서 툭툭누들타이는 완벽했어요.

현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거든요.

 

 

 

 

 

 

 

2층에 올라가 발열체크와 

큐알코드 확인을 먼저 합니다.

 

발열체크 시 37.2도가 넘으면 입장이 어려워요.

같이 간 친구가 걸어오느라 더웠는지

37.5도가 나왔어요.

열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확인한 후 들어갔습니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니

오히려 안심이 됐습니다.

 

 

 

 

 

 

 

 

주말에는 야외에도 앉을 수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일부러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을 피해

2시쯤 방문했어요.

 

그랬더니 한산...

주말에는 대기만 어마어마하던데

 

역시 좋은 선택이었어>.<

 

 

 

 

 

 

 

 

테이블과 인테리어 하나하나 

태국 현지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태국 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태국 음식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요.

 

현지에서 먹는 음식은 물론, 기억까지 생생하다 보니

이렇게 오감을 만족시켜주면

음식 맛도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제가 주문한 메뉴예요,

똠양꿈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제 스타일이 아닌지라..

저는 대신 갈비 국수로 주문했어요.

팟타이꿈 : 13,000원
갈비국수 : 13,000원

팟끄라파오 무 볶음밥 : 13,000원

노랑만두 : 8,000원

 

여기에 태국 맥주 싱하!

코코넛 쉐이크까지 맛보았어요.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태국 현지 맛과 비슷했어요.

흉내만 낸 게 아니라 

진짜 태국 음식 전문점이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 디자인 때문에

음식 사진이 진짜 현지에서 찍은 것 같네요.

나중에 사진으로 보니

더 만족스러웠어요.

 

 

 

 

콜라 잔까지 코끼리..!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툭툭누들타이.

 

사장님의 센스와 

손님들에게 어떤 음식과 공간을 제공하고 싶은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천천히 식사를 마친 후,

이제 우리 한국 갈까?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특별한 느낌이 들었어요.

 

 

코로나로 힘든 요즘

잠깐이나마 제 일상에 즐거움을 준 시간이었습니다.

 

태국 여행이 그리운 분들 

연남동 툭툭누들타이에서

현지 음식을 여행기분 만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