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유행하기 전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첩을 정리하다 급 포스팅해요.
사진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보니
그때 추억이 새록새록.
자유롭게 여행하고 싶은 요즘입니다.
제주도에서 유채꽃을 볼 수 있는
명소가 참 많은데요.
저는 그 중에서 가시리 풍력발전소를 찾았어요.
제주도는 우리나라 중 가장
유채꽃이 빨리 피는 곳이죠.
따뜻한 남쪽나라, 아름다운 섬이에요.
막 찍어도 그림처럼 나오는 곳.
길가에 주차하고
자유롭게 꽃밭에 들어가 사진 찍을 수 있습니다.
유채꽃 보러 내년 봄에 또 가고 싶어요.
코로나 끝나라..!
제주도 조천읍 레스토랑, 아끈식당
위치 : 제주시 조천읍 신촌북2길 31-3
영업시간 : 매일11시30분~14시 / 17시~19시 일요일 저녁 휴무
바닷가가 바로 앞에 있는데, 작은 주차장이 있어서
그곳에 했어요. 주변에 주차할 곳 찾아보면 될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으로 영업 유무 확인하고 가세요.
제주도 물가에 비해 이 정도면 가격은 착하다고 생각해요.
아시잖아요 제주도 물가 워낙 비싼거.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레스토랑인데요.
사장님 두 분도 친절하시고,
분기와 음식 모두 만족하고 돌아온 곳입니다.
음식 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믿음이 가요.
인테리어도 소소하게 잘 꾸며 놓았어요.
여행 마지막 날 점심 식사로, 너무 좋은 선택이었어요.
메뉴 소개할게요.
맛있었던 식전 빵.
아보카도 훈제연어를 곁들인 치즈 크레이프
저는 아보카도 좋아하는데,
치즈 크레이프를 곁들여 먹으니
맛이 두배 세배 좋아져요.
거기에 연어 조합이면,, 맛없을 수 없겠죠.
이건 두 번 드시라고 강조하고 싶네요!
라구 소스와 가지를 넣은 라자냐
제주 딱새우 루꼴라 오일 파스타
제주 지역의 특산물인 딱새우로 만든 루꼴라 오일 파스타는
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인 것 같아요.
전날 딱새우 회를 먹었었는데
이렇게 요리로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오일 파스타와 잘 어울렸고
재료도 아끼지 않고 넣은 느낌이었어요.
비행기 타러 가기 전,
마지막으로 제주 바닷가 한번 둘러 보기..
안녕 제주,
진짜 진짜 마지막으로 공항 가기 전
제주 동문 시장 들려서
시장 구경했어요.
하루방 자석도 하나 구입하고,
배고프면 비행기에서 먹으려고
제주 김만복 김밥에서
전복내장 김밥 샀어요.
맛은 별로.... 왜 유명한지 모르겠어요 ㅠㅠ
오메기떡 나중에 먹으려고 사 왔는데
냉동시켜서 한참 동안 먹었네요.
가끔 먹으면 제주도 생각나서 좋아요.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이때만 해도
코로나가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어요.
금방 끝나겠지 싶었는데
벌써 10월이 다가오네요.
2020년을 이렇게 보내야 하다니..
여행, 시간만 있으면 언제든 갈 수 있는 거라 생각했는데
집 앞을 나가는 것도
고민하게 되는 날이 올 줄 몰랐습니다.
코로나만 끝나 봐라.. 아주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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