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입니다.
혼자서도 카페에 앉아
커피 한잔 즐기기 좋은 때죠.
제가 느끼기에
이 가을과 어울리는 분위기의
카페를 소개할게요.
연남동에 위치한
리플로우 입니다.
연남동 카페, 리플로우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6길 88 1, 2층
영업시간
평일 08:00~22:00
금요일 08:00 - 23:00
토요일 10:00 - 23:00
일요일 10:00 - 22:00
공휴일 10:00 - 22:00
홍대입구역 3번 출구를 나와
경의선 숲길을 따라 쭉 걸으면
연남파출소가 나오죠?
연남파출소 건너편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찾기 어렵지 않아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1층은 주문하는 공간
2층은 커피 마시는 공간입니다.
바닥 느낌이 참 좋았어요.
마치 야외에 나와 있는 듯한데
원목 의자와 어울려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안쪽에는 넓은 소파 테이블도 있어요.
사진으로 자세히 찍지 못했는데
왼편 유리 너머에는
로스팅 공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2층에도 고소한 커피 향이
후각을 즐겁게 해 줘요.
1층 주문하는 공간입니다.
깔끔한 바 형태로 되어 있고,
계단 밑 벽면에는
구매할 수 있는 원두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직접 베이킹도 하고 있는지
베이커리 종류가
다양하게 전시돼 있더라고요.
저는 얼그레이 파운드 케이트로..
핸드 드립 커피 5,5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
모든 음료는 포장 시 2000원 할인하고 있습니다.
커피는 아메리카노 5,000원
라떼 5,500원
다른 음료보다 커피 메뉴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는 따뜻한 카페 라떼와
얼그레이 파운드케이크를 주문했어요.
다음에 오면 꼭 핸드드립을 맛볼게요.
2층 창가 자리에 홀로 앉아
책 보면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넓은 자리도 있지만
스타벅스처럼 창가는 바 테이블이 있어 혼자 온 분들이 꽤 있었어요.
저 역시 부담 없이 앉아 커피 마실 수 있었습니다.라떼 맛은 좋았어요.커피 향도 진하고
약간 고소한 맛이 나는 라떼였습니다.
특이하게 머그잔에
손잡이가 없었어요.
처음에는 당황해서
순간 커피잔을 놓칠 뻔,
이것도 카페 리플로우만의 감성이겠죠?
듣기 좋은 힙한 노래가
잔잔하게 흘러나오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카페에 앉아 있으니
가을이 왔구나, 느낄 수 있던 하루였습니다.
연남동 카페,
리플로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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