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지막 날 시작합니다.
최근 부산여행 다녀오신 분들이 기장 쪽 많이 가시더라고요.
예쁜 카페며~ 관광지도 많다고 해서
마지막 날은 오전 일찍 출발해
쏘카로 기장면 가보고 싶은 곳 둘러보고 왔어요.
기장 성당, 죽성드림성당
해동용궁사와 가까이 있어 많이들 함께 다녀오는데,
저는 해동용궁사 다녀온 적이 있어서
죽성드림성당만 다녀왔어요.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134-7번지
주차장은 근처 공영주차장 무료로 이용했어요:)
2009년 드라마 드림의 촬영지인데,
작고 아담한 성당이에요.
관광객들로 붐비지만
바다를 뒤로하고 멋진 배경에
사진 찍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
인스타에서 핫한 이유!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어봤어요.
그냥 딱 10분이면 둘러볼 수 있는
작고 예쁜 성당이에요.
성당 안에는
개인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네요
기장 연화리 해녀촌
점심을 먹기 위해 근처 해녀촌을 찾았어요.
여기서 맛본 전복죽은
저의 인생 전복죽이랍니다..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모둠 해산물도 있는데
전날 회를 많이 먹기도 했고
점심이라서 간단하게 먹고 싶어
전복죽 2인분을 주문했어요.
2인 기준 20000원인데
양도 상당합니다.
이렇게 많은 집들이 죽~ 늘어져 있는데
전복죽을 거의 드시드라고요.
붐비는 집이 있었지만
맛은 거이 비슷할 것 같아
바닷가 쪽에 자리가 난 곳으로 들어갔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저희는 첫 집 할매 희철이 건희 엄마네에서 먹었네요.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기장 핫플레이스, 웨이브온커피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기장에서 유명한 카페이자
핫플레이스라고 하더라고요.
웨이브온커피에 방문했어요.
월내리 553 웨이브온커피
상당히 외진 곳에 있어
차를 가지고 가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요.
이 곳은 정말 사진 찍으러 가는 곳!
막 찍어도 사진이 다 환상적이에요
방문객이 워낙 많은 핫플레이스라서
주차장이 넓은 편인데도 부족하고,
주문하는 줄도 길고
커피를 받아도 자리 잡기도 힘들어요.
(토요일 점심 후라 더 그랬을지도 몰라요)
커피는 대표 메뉴인 브루잉 커피와 월내라떼를 시켰어요.
썩 맛있는 커피는 아니었지만,
자리에 누워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는 것 같아요.
건물 자체도 워낙 잘 지어놓았고
뷰가 환상적이어서
한 번쯤 가볼만한 곳인 것 같아요.
카페에 누워 한참 바다를 바라보며
부산 여행을 마무리했답니다:)
다음 부산 여행은
기장을 좀 더 돌아보려고요
마지막 날 시간이 촉박해
보고 싶은 곳을 다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네요.
이상, 부산 여행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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