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2일 차 시작합니다:)
이 날은 아침부터 비가 보슬보슬 내렸어요.
멀리 가지 말고 가까운 곳에 가서 맛있는 거 먹자 라는 생각으로
부산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 서면으로 향했습니다.
개미집 서면점
낙곱새를 맛보기 위해 찾은 개미집 서면점,
본점은 남포동에 있다고 하는데
비가 와서 숙소 가까운 곳에서 맛봤어요.
낙지와 곱창 새우의 조합이 생각보다 좋았어요.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본점에 가면 더 맛있다고 하던데,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라
아마 비슷할 것 같아요.
서면 블랙업 커피
밥 먹고 서면에 블랙업 커피가 있다고 해서 방문했어요.
어쩌다 보니 부산에 유명한 커피전문점을 두 군데나 방문했네요!
이 곳 역시 모모스커피처럼
스페셜티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
인스타에 검색해 보니 이 사진이 핫하더라고요.
솔트 커피인 '해, 수염'커피
한마디로 짠맛을 추가한 아인슈페너였는데
단맛과 짠맛이 어울려 중독성 있었어요.
부산 태종대
너무 먹기만 한 것 같아
부산에 왔으니 관광지 한 군데는 가보자
또 가보고 싶었던 곳, 태종대를 찾았어요
비가 온 후라 덥지 않아서
여유롭게 산책하며 둘러볼 수 있었어요.
역시, 부산하면 태종대
안 보고 가면 후회할 뻔했어요.
송도 부산고등어
태종대 둘러본 후,
저녁은 송도에 위치한 부산고등어에서
이렇게 맛있는 고등어구이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어요
이 곳은 부산 여행 가는 지인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이에요.
정말 맛있는 고등어구이 도시락.
그리고 숙성시킨 고등어가 올라간 초밥도 먹었는데
제주도에서 맛본 고등어 회와는 또 다른 맛이었어요.
맛있는 저녁을 먹고,
숙소인 광안리로 향했어요.
비도 그치고 바람도 선선해
광안리 밤바다를 산책하기 딱 좋았어요.
광안리 수변공원 민락어회센터
부산여행 마지막 밤이라 아쉬운 마음에
광안리 핫플레이스라고 불리는
수변공원에서 회에 소주 한잔.
바닷가에 길게 늘어진 포장마차가
전부 초장집이더라고요.
센터에서 회를 사서 초장집에 가면 1인당 5천 원을 받고 상을 펴줘요.
부산에 왔으니 부산 소주인 대선도 마셔보고,
광안리의 뜨거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회 포장해서 바닷가 앞에 돗자리 깔아 놓고
먹는 분들도 많았어요.
다음번엔 이 뷰를 보면서
회에 소주 한잔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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