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가보고 싶은 카페였는데
기회가 생겨 드디어 가보게 됐어요.
춘천 옛 남춘천역 근처에 위치한
카페 키리엘입니다.
카페 키리엘
강원도 춘천시 퇴계로 77번 길 9-1
코아루웰라움타워 오피스텔 뒤편에 위치해 있는데요.
골목이라 눈치껏 주차하면 되지만
주차 공간이 여유롭지 않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어요.
영업시간.
매일 12:00~21:00
골목에 이 기화 지붕이 보이면
바로 잘 찾아오셨어요.
이 앞에서 사진 찍으면 좋을 것 같은데
혼자 다녀와서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었답니다 ㅠ
다음에 친구랑 다시 한번 가봐야겠어요.
깔끔한 인테리어의 실내 내부입니다.
창틀이 원목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따뜻한 느낌도 들어요.
이렇게 벽으로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요
사람들이 많았다면
공간 분리로 조금 조용하게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평일 오후 시간에 카페를 찾았는데요.
한가한 시간대인데
손님이 없어서 여유롭게 즐기다 왔어요.
키리엘은 사장님께서
직접 로스팅도 한다고 하는데요.
기대 잔뜩 안고 갔답니다.
돌체 아인슈페너:)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메뉴가 있어서
주문해 봤는데요.
인기 메뉴라고 하네요~
아인슈페너 위에 휘핑크림이 이렇게 많이 올라갈 줄이야..!
휘핑크림 반, 커피 반인데요.
제일 아래층은 시럽이 들어 있어서
마지막에 저어 마셔야 합니다.
이렇게 휘핑크림을 아끼지 않고 듬뿍 들어있는
아인슈페너는 처음이었어요!
커피 맛보기 힘들 정도로 첫 두 세 모금은 휘핑크림만 마셨네요.
그래서 커피 맛은 제대로 느낄 수 없었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네요.
단 거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겐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고요!
이번에 시그니처인 돌체 아인슈페너 마셔봤으니
다음엔 아메리카노나 라떼로
커피 맛을 느껴봐야겠어요.
아차, 당근 케이크도 맛있다고 하던데요
다음에 꼭 맛보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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