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텐트추천:)에르젠 엘돔300 구입하는 방법 / 캠핑고래 홍천점

안녕하세요.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캠핑 유행이 시작됐죠.

 

그러면서 인기 있는 캠핑 용품들 역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물건을 구하기 힘들게 됐어요.

 

최근 캠핑을 시작하기로 하고 

갖고 싶었던 텐트를 드디어 구매했어요.

 

감격의 구매 후기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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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젠 엘돔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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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젠 엘돔 300 웜그레이

 

 

 

 

제가 처음 에르젠 엘돔 텐트를 알게 된 건

5월 달 쯤이었어요.

 

올여름 휴가는 가고 싶은데 

코로나 때문에 맘 놓고 갈 수 없을 것 같아

올해는 캠핑을 해볼까 라는 생각으로 

텐트를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에르젠 엘돔이 유명한 이유는

무엇보다 가성비..!

 

많이 찾는 데는 이유가 있는데요

이너텐트 재질이 면 혼방이라 

결로가 생기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거기에 암막 플라이도 갖춰져 있고요.

 

이런 기능에 30만 원대라는 착한 가격이 

인기 비결인 것 같아요.

 

또, 라쉘과 도킹도 가능하고

이너텐트부터 플라이까지 설치가 쉽다는 점.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이유는

깔끔한 디자인을 갖춘

감성 텐트이기 때문이에요.

 

(저는 마지막 이유로..)

 

 

 

그런데 갖고 싶다고 가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엘돔이었으니..

 

넘쳐나는 인기에 비해

한정적인 생산 물량으로 

물건이 나올 때마다 경쟁이 치열했어요.

 

저는 5월부터 엘돔을 구매하려고 이곳 저곳 알아봤지만

결국 9월 말에 손에 넣을 수 있었답니다.

 

 

제가 어떻게 구매했는지 공유할게요:)

 

 

 

 

 

 

 

 

 

 

 

처음 엘돔을 구매하려 했을 때

가장 당황스러웠던 게 

구매 홈페이지에 엘돔텐트를 찾아볼 수 었다는 거였어요.

 

알고 보니 에르젠 네이버 공식 카페에

공지가 올라온 후 

초캠몰 이라는 인터넷 몰과 

전국 캠핑고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초캠몰은 클릭 전쟁이라고 하길래

저는 캠핑고래에 가서 직접 사는 방법을 선택했고요

제가 사는 곳 주변에 위치한

캠핑고래 네이버 카페에 다 가입했어요.

 

 

먼저, 에르젠 공식 카페에 물건이 언제쯤 들어온다는 

대략적인 공지가 나옵니다.

 

그때 맞춰서 캠핑고래 카페들을 확인하다 보면

저렇게 갑자기 판매 공지가 떠요!!

 

많은 분들이 구매를 희망하다 보니 

판매 방식은 지점마다 다양합니다.

 

저는 총 두 번 도전했어요.

7월에 원주점에 추첨방식을 통해 판매했는데요

금요일 밤.. 1시간 넘게 운전해 갔건만

추첨에는 탈락.

텐트는 10개였는데

추첨 인원은 50명이 넘었어요.

게다가 추첨 방식은 단체로 와서 일행 아닌 척 

추첨권을 여러 개 받는 문제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다음번에는 

밤새 기다리더라도 확실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저 공지들은 전부 전날 올라온 공지예요.

다음 날 오전 10시에 선착순을 판매하는데요.

최근 9월에 판매했던 캠핑고래는 

몇 군데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선착순 판매를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전날 밤부터 기다리는 분들이 

엄~~~청 많다는 것.

 

 

처음 양주점으로 가려고 했는데 

이미 전 날 10시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서 

새벽 2~3시쯤 선착순 줄이 끝나더라고요.

물론 차로 줄을 서고 차 안에서 기다리긴 하지만

그래도 심상치 않았습니다.

 

저는 양주점을 가려고 했다가 

뒤늦게 홍천점 공지를 발견하고,

새벽 1시쯤 홍천점으로 향했어요.

 

다른 지점처럼 사람들이 줄을 서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밖에 없었어요.

 

캠핑고래 홍천점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많지 알려지지 않았나 봐요~

 

오픈 시간인 10시에 맞춰 가도 

구매할 수 있었지만..

호들갑을 떨며 새벽에 도착해 밤새 차에서 잤답니다.

 

 

 

 

 

캠핑고래 홍천점

 

 

 

 

 

그렇게 아침이 되고..

오픈 시간까지 총 5팀이 대기를 했어요.

 

헤헿ㅎ, 사장님이 30분 전에 오셨는데

미리 구경하라고 문 열어 주셨습니다.

 

기다리느라 고생했다며

따뜻한 캔커피도 주시고사장님 두 분이 정말 친절하셨어요:)

 

 

 

 

 

 

 

 

 

이제 막 오픈한 곳이어서

물건들 깨끗하게 정리돼 있어요.

 

 

 

 

 

 

예쁘게 전시된 물건을 보면

왜 이렇게 캠핑 욕구가 샘솟는지..!

 

가격이 인터넷과 크게 차이 나지 않아서

급한 물건을 캠핑고래 와서 사야겠다 생각했네요.

 

 

 

 

 

 

 

 

 

 

10시가 되고, 1등으로 구매한 

에르젠 엘돔300

 

눈물이... 또르르

 

드디어 손에 넣었다!

 

 

 

 

 

 

 

 

색상은 이너텐트는 블랙으로 동일한데

플라이 색이 웜그레이와 블랙 두 가지로 나뉘어요.

 

웜그레이가 그레이보다는 

아이보리에 가까운 색이에요.

웜그레이가 인기가 더 많기도 하고,

저는 감성 느낌이 더 나는 웜그레이로 선택했어요.

 

암막 효과는 색과 관계없이 둘 다 똑같아요! 

 

 

 

 

 

에르젠 엘돔 300

 

집에 와서 열어보니 더 뿌듯했어요.

당장 펴보고 싶었지만

집에서 펴면 일이 커질 것 같아 참았어요.

추석 연휴에 바닷가에 갔다가 

잠깐 펴보고 실물 영접했답니다:)

 

이제 텐트를 사니 본격적으로 캠핑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요.

 

필요한 물품들 하나씩 구매할 때마다 

후기를 올리도록 할게요!

 

캠핑은 봄가을이 성수기라고 하니

추워지기 전 제대로 캠핑 떠나 보려고요:)

 

 

첫 텐트, 에르젠 엘돔 300 구매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