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맛집:) 용리단길 베트남현지느낌물씬 _효뜨

 

 

용리단길 핫플레이스를 다녀왔어요:)

 

주말에는 엄두가 나지 않고 

평일 이른 저녁 시간에 다녀왔는데요.

비교적 여유로웠어요.

 

당분간은 용리단길 안 가도 될 듯..!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40가길 6 1층 2층

영업시간 매일 11시-21시

브레이크 타임 3시-5시

 

평일에는 5시 30분부터 저녁 시간입니다.

 

평일 저녁 5시 50분쯤 방문했는데요.

웨이팅이 있었지만

30분 저도 기다리니 입장할 수 있었어요.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이름을 불리지 않으면 

다음 순서로 넘어가기 때문에 

더운 날.. 앞에서 기다려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한낮에는 기다리기 힘들 것 같아요.

 

 

 

용리단길 골목 안으로 들어온 적은 없었는데 

이렇게 핫한 가게들이 많을 줄이야.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건

베트남 현지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효뜨 입니다.

 

야외에도 앉아서 식사하는 분들도 있어요.

정말 대단..

저는 웨이팅 할 때 실내 자리에 앉고 싶어서 말씀드렸더니 

이름 옆에 (실)이라고 적어주셨습니다.

 

그럼 실내 자리가 날 때 불러주세요.

 

 

 

 

간판 글씨체도 이색적이죠!

각종 요리 쌀국수 전문점>. <

 

 

 

 

주택 건물을 개조해 만든 식당이에요.

 

계단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옹기종기 붙어있는 테이블이 보이는데요.

 

 

 

2층 야외는 볕도 가릴 수 있어서 

꽤 많이 앉으시는 것 같아요.

진짜 현지 분위기 나는 테이블과 의자 보이시죠?

베트남 느낌 나게 먹으려면

야외에 앉아야 할 것 같아요 ㅋ.ㅋ

 

 

 

 

 

 

 

밖에서 30분을 기다리니 땀이 흘렀어요.

들어가자마자 맥주부터 주문했답니다.

베트남 맥주와 산미구엘이 있었는데 

비아 사이공 스페셜 병맥주로 주문했어요.

컵에 얼음도 넣어서 나왔어요.

 

 

 

 

 

2차로 쌤쌤쌤을 갈 예정이서

1차에서 배부르게 먹지 말자고 했어요.

그래서 쌀국수 하나와 

맥주 안주로 닭튀김을 주문했답니다.

 

 

 

 

닭고기 쌀국수 (13,000원)

쌀국수는 다 맛있겠지.. 했는데 

효뜨 쌀국수는 진짜 더 맛있네요.

 

우선 국물이 사골 국물처럼 진하고 

닭고기가 엄~청 부드러워요.

입에서 삭 사라진 느낌.

양도 꽤 많고 공심채도 크게 들어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어울림이 훌륭합니다.

 

 

 

닭튀김(17,000원)

 

닭튀김은 진짜 별미.. 정말 맛있어요.

고수랑 소스와 같이 나오는데 

소스는 처음 맛보는 맛..

 

 

 

 

고수를 못 먹어서 손도 못 댔지만

닭튀김 엄~청 바삭하고 짭조름해요.

맥주 안주로 제격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7시 반쯤 나왔는데요.

앞에 웨이팅이 남아 있었습니다.

 

날이 좀 더 선선해지면 

기다릴 만하겠지만

요즘 같이 더울 때는 정말 힘들 것 같아요.

실내가 막 시원하지 않아서 

되도록이면 날 선선해질 때 방문하시길 바라요.

 

그래도 기다려 먹을 정도로 음식은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