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에 증산역에 가면
자주 먹었던 불타는 꿀꿀이 갈매기살!
여기서 뽈살이란 걸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한동안 뽈살만 찾아 다녔었는데요.
10여 년의 시간이 흘러
우연히 북가좌동에 갔는데요.
세월이 흘러도 그 자리 그대로를 지키고 있는
불타는 꿀꿀이를 발견하고
오랜만에 고기 맛도 보고 왔답니다.
불타는 꿀꿀이 본점
서울 서대문구 응암로 1길 8
토요일 17:00 - 02:00 매월 2째4째 일요일 휴무
제가 한창 다녔을 때도
이 노란 간판이었는데요.
2006년부터 지금까지 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지금 보니 그새 이곳저곳
체인점도 생겼더라고요!
오랜만에 먹는
불타는 꿀꿀이 갈매기살 맛은 어떨지
너무 궁금했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그대로~
옛날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어요:)
갈매기살 2인분입니다.
껍데기 조금과 함께
초벌 해서 나오기 때문에
나오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어요.
가격 너무 혜자스러운 거 아시죠?
갈매기살 1인분에 9500원
뽈살 1인분에 9500원입니다.
돈 없던 학창 시절에는
일부러 고기 먹으러 가기도 했어요.
숯불향이 올라오는
갈매기살 2인분입니다.
달콤한 양념 맛이 나고요~
인절미 가루에 찍어먹으면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갈매기살 2인분을 해치우고
뽈살도 1인분 추가했어요!
뽈살은 갈매기살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달달한 양념 맛도 더해졌습니다.
양념갈비 먹는 느낌도 나고..
예전에도 맛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그 맛이 여전했습니다.
평일 저녁시간이었는데
6시가 조금 넘으니
테이블이 가득 차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지금도 한결같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북가좌동 불타는 꿀꿀이
추억이 담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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