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로스터리카페#포코라커피로스터스#한림대카페#카페투어
커피 맛집이라는 소문에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포코라 커피 로스터스에 다녀왔습니다.
한림대 근처에 들릴 일이 있어
바로 찾아갔는데요.
대학로와는 떨어진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요.
후평동이 워낙 복잡해서
차량들이 한적하지 않지만,
눈치껏 주차를 잘한다면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
포코라 커피 로스터스
춘천시 삭주로 108번 길 7 1층
후평 초등학교 후문 쪽 사거리에 있습니다
건물에 주차장이 협소해요.
골목에 눈치껏 주차해야 합니다.
평일 12:00 - 21:00
일요일 12:00 - 19:00
월요일 휴무
빌라 건물 1층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COFFEE ROASTERS
작은 이 간판이
왜 이렇게 멋스러운 거죠?
로스터리 카페답게
다양한 원두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에스프레소를 이용한 모든 커피 메뉴는
기본적으로 원두를 고를 수 있어요.
춘천을 모티브로 한 원두의 이름은
봉의산 블랜드와 소양강 블랜드:)
봉의산 블랜드는 묵직하면서 고소한 맛을
소양강 블랜드는 가벼운 산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이 블랜드로 만든 라떼를 마셔보고 싶었으나..
브루잉 커피를 맛보고 왔답니다.
모모라와 세션! 한잔씩 주문했어요
가격은 5,0 /6,0
아메리카노는 3,5 / 라떼는 4,0
가격은 착한 것 같아요!
커피 메뉴뿐만 아니라
밀크티와 오미자청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들도 마련되어 있어요.
원두와 드립백을 구매할 수도 있어요.
소양강에 처녀상이 아니라
오리배가 그려진 패키지 디자인도
너무 맘에 드는데요?
선물용으로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소양강 드립백은 1개 1500원
블랜드 원두는 200g에 1만 원 정도 하네요.
조용한 카페 안 인테리어도 살펴볼게요.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커피 공간이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으니
세련된 느낌이 풍기네요.
카페 이름이 독특해서
무슨 뜻일까 찾아봤는데,
폴란드어로 겸손, 위로라는 뜻이라네요!
커피로 위로를 전한다는 뜻일까요..?
(제 나름대로의 생각입니다:)
자리는 편안하진 않지만
따뜻함이 느껴지는 원목을 이용해
안정감을 주는 공간이에요.
매장 가운데 큰 식물을 놓아
공간을 분리한 듯 보여요.
커피 내려주시는 사장님의 뒷모습..
우리 커피가 나오고 있구나!
늦더위에 날이 더워서
한 잔은 아이스로 주문했는데요.
이렇게 따로 얼음을 담은 컵과
따라 마실 수 있는 비커(?) 같은 잔에 나왔어요.
얼음에 오래 넣어 두면 금방 묽어져 버리는데
센스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커피는 정말 대만족이었어요.
두 원두 다 특징이 확실히 느껴졌답니다.
만약 두 커피 중 고르라면
제 입맛에는 감귤과 자스민향이 어우러진
'에티오피아 사키소 모모라 워시드 G1'
적당히 상큼한 맛과 고소함이 맘에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맛있는 커피를 맛보고 왔어요:)
커피가 주는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
로스터리 카페
포코라였습니다.
카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공부하거나 조용히 대화 나누는 분들이 주였어요.
사장님 친절하시고
커피 맛도 좋아서
가까이 있다면 자주 가고 싶은 곳입니다:)
이상 춘천 카페 맛집
포코라 커피 로스터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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