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 괜찮은 오마카세 집이 있어 소개합니다.
부모님 모시고 다녀왔는데
프라이빗한 공간에
조용히 식사할 수 있어 좋았어요.
화순, 일식 오마카세 포 테이블
화순 화순읍 한고을 길 8-1
골목가에 위치해 있고
가게 바로 앞 주차장이 있습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하시면 됩니다.
예약제이기 때문에 꼭 예약하고 방문하세요:)
점심은 12시만
저녁은 17시, 19시 30분
세 타임만 예약받습니다.
매주 월, 화 휴무
가격은 2인 /12만 원
3인 18만 원
4인 20만 원
오마카세 특성상
13가지 코스로 주방장이
그날 신선한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선보입니다.
1시간 30분 이상 여유 가지고 식사할 수 있는
13 종류의 코스로 나오고요.
어떤 요리가 나올지 몰라서
음식을 기다리는 재미도 있어요.
음식 먼저 소개할게요.
도착하니 미리 음식이 준비돼 있었어요.
연어샐러드와 애피타이저입니다.
신선한 회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구성이에요.
다시마에 숙성시켜 향이 나는 생선도 있었고요.
같이 간 엄마도 회 신선하다고 하셨어요.
회를 먹고 나니 다음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관자와 가락국수
왼쪽은 카이센동, 아래 밥이 있었고
위에 참치와 연어 , 최고급 새우라고 설명해주셨는데
초밥처럼 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오른쪽은 계란으로 만든 크로케였어요.
유린기와
송아지 스테이크도 나오고
블랙타이거 새우까지..
스시 오마카세인데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나오지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고구마 솥밥과 딱새우장
그리고 칼칼한 매운탕입니다.
특히 딱새우장은 달달한 장이 정말 맛있었고요
밥을 비비게 만드는 밥도둑!
마지막으로 디저트는 아이스크림으로 먹었습니다.
모든 코스 요리를 먹고 나니
시간이 정말 딱 1시간 30분 지나있었어요.
음식 나올 때마다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셔서
음식 하나 음미하면서
여유 가지고 천천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밥 먹고 나서 가게 안을 둘러봤어요.
제가 앉은 좌식 방 외에도
이렇게 창가에 테이블이 하나 있고
안쪽 룸에 테이블 두 개가 또 있습니다.
알고 보니 테이블이 4군데!
화순에서 찾기 힘든
일식 오마카세를 맛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 직원분이 친절하셔서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니
정성스러운 한 끼를 먹는 기분이었어요.
모든 재료들 신선하고 최상급입니다.
그런데 일식 특성상
양이 많지 않다 보니
식사량이 많은 남성 어른들에게는
조금 부족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엄마와 이모 모시고
여자 세 명이서 다녀왔는데
양이 딱 좋았습니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특별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퓨전 일식 오마카세
화순 포테이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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