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이 풀이니
슬슬 캠핑 장비를 챙겨보기 시작합니다.
주말마다 결혼식도 많고
갑작스러운 일도 생겨서
멀리 떠나지는 못하고
가까운 홍천으로 다녀왔습니다.
홍천 모곡 밤벌 유원지
강원도 홍천군 서면 모곡리 523-3
![](https://blog.kakaocdn.net/dn/cZ4Nij/btq0MUFCKTh/Qknk1TVt5Y9DXMcdRRKd50/img.jpg)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죠.
차박의 성지답게
도착하니 차박 캠핑러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노지 캠핑장이고요
서울에서도 한 시간 반 거리에 위치해 있어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화장실은 없지만
유원지 바로 앞에있는 슈퍼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슈퍼 물건값도 비싸고..
현금만 받고 있지만
그래도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어딜까요ㅎ
![](https://blog.kakaocdn.net/dn/o6Ryi/btq0Jw6icDy/Def6nVgttAk0MRxz7Shc31/img.jpg)
이 시계가 보이면
시계 따라 왼쪽 길로 내려가 주면 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LGlYS/btq0Hb2sRJy/Q05xZKiUz4GEA3PwKjeZBK/img.jpg)
홍천강 바로 앞에 있어서
이런 강 뷰를 볼 수 있어요.
여름에는 아이들 물놀이하기 딱 좋겠죠?
고기잡이 배도 지나가던데,
물고기도 많이 있나 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Dbp5D/btq0JxRE4Jd/PNY6YBHLpHPhLOWsDWNk70/img.jpg)
펜션들도 있는 것 같은데
문을 닫고
철거하는 건물도 있었습니다.
주말이라 차들이 많았지만
공간이 무척 넓어서
차 간격도 넓게 쓸 수 있었고요.
노지 캠핑인데 이 정도면 훌륭했습니다!
에르젠 파이어 쉘터 네스트 시즌2
이번 캠핑의 목적은
간단하게 고기 먹고 쉬다 오기였어요!
짐은 최소한으로 하고
최근 구매한 파이어 쉘터만 가지고 다녀왔습니다.
라운지 쉘터 기다리다가 목 빠질 것 같아서
파이어 쉘터 쓰면서 기다리려고 구매했어요:)
구매는 캠핑 고래에서 했고요!
가격은 20만 원 초반대였습니다.
파이어쉘터는 경쟁이 심하지 않아서
물건 들어오고 바로 구매할 수 있었어요.
![](https://blog.kakaocdn.net/dn/cgVLNJ/btq0Nu0XlYj/D9XbGGhX7q0JkC4c1pjQkk/img.jpg)
파이어 쉘터 개봉기!
두구두구, 에르젠 마크의 가방이 나오네요.
텐트마다 가방이 다 똑같아서
잘 구분해서 다녀야겠어요.
파이어 쉘터를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불멍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천장에 뚜껑이 있어 쉘터 안에서
연기를 피워도 되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구성도 단순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pOG50/btq0TuNpY3Y/0jnqQwwAgdZnzWJbBYYiZk/img.png)
아이보리 색으로 구매했는데요.
웜 그레이와 비슷할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색이었네요.
그래도 블랙보다는 예쁠 것 같아요!
![](https://blog.kakaocdn.net/dn/VH8h3/btq0PbUatUP/gFM8m5fkLg2Rr6JoW9awy1/img.jpg)
새빨간 폴대라니요..ㅎ
그래도 완성해 놓으면 예쁠 거야..ㅎ
설치하려고 보니 구매할 때 받았던
연장 웨빙과 우레탄 창을 집에 놓고 온 거 있죠?
이번 파이어 쉘터 스킨이 워낙 짱짱해서
폴대에 끼우는 핀을 끼우기 힘들다고 해요.
그래서 연장 웨빙을 제공하는데요.
여러 유튜브 동영상을 보니
연장 웨빙 없이도
다들 탁탁 잘하시더라고요.
겁 없이 도전했다가..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저처럼 요령 없는 캠핑 초보 분들은
연장 웨빙 꼭 필요하니
잘 챙겨 다니시기 바래요:)
![](https://blog.kakaocdn.net/dn/ZChYB/btq0EEcJAfs/SrSzhdew8wfG43vxntuOnK/img.jpg)
손가락 부러질 듯 고생하며 완성한
파이어 쉘터입니다.
빨간 폴대가 맘에 들지 않았는데
아이보리색 스킨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OjBQA/btq0EEw3RBM/lEEqUbwQVhhTZUAKWwJpc0/img.jpg)
이쪽이 쉘터 앞부분인데요.
전체 문을 열 수 있는 지퍼가 있는 거 보이시죠?
파이어 쉘터의 장점은
문 전체를 개방할 수 있다는 겁니다.
낮에는 개방감 있게 사용할 수 있어요.
![](https://blog.kakaocdn.net/dn/KC57F/btq0PbNnXch/jnEbhlSEkKE9v1MQSzh5W0/img.jpg)
에르젠 마크를 보니 뿌듯하네요.
![](https://blog.kakaocdn.net/dn/RVl9e/btq0HbalkRr/QkN4GBKcnBmhyOKpciK8l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XcKHf/btq0MUFCLcx/gDDMGgssLrhCwp2n6roNS0/img.jpg)
바람이 조금씩 불길래
안에서 고기 구우려고
지붕을 씌우지 않은 모습입니다.
이렇게 해놓고 안에서 숯불에 고기 구우니
연기도 다 날아가고 정말 좋았습니다.
안이 정말 넓어요!
가져간 짐들 다 놓고도 공간 충분했고
여기에 야전침대만 놓으면
그냥 혼자 사는 원룸 느낌 날 것 같아요.
![](https://blog.kakaocdn.net/dn/R3b2P/btq0DrEGWTh/bNsVbIPCiYC8UQV7grYid0/img.jpg)
지붕 씌운 모습입니다.
안에 찍찍이와 푸크가 있어서
폴대에 찍찍이 붙이고
연결 후크 걸어주면 간편하게 달 수 있어요.
![](https://blog.kakaocdn.net/dn/cNr3fS/btq0Hb2sR14/A1fyxNbiPWA6EuMuHAdQr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dbw4Xh/btq0BDk7Jdh/Kcl04UDDisRrCRrQiLROSk/img.jpg)
텐트 치고 우리 집 보물
웨버 그릴로 고기를 구워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Tm4Cx/btq0Nw5zR5B/nvCU8AUAoCtfA4jWDHDDV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rLpG8/btq0LOZT5QP/TWpMkuHeAQbDE5MbYOuToK/img.jpg)
스테이크 한 번 제대로 먹어보겠다며
토마호크에 양념까지 미리 해갔어요.
![](https://blog.kakaocdn.net/dn/RhyNB/btq0MUevUUZ/4VLsYg2Dh49sKQ4GTgC8Mk/img.jpg)
연기도 잡아주고
열 일하는 웨버그릴..!
![](https://blog.kakaocdn.net/dn/QtijX/btq0Hb2sStS/GoZmKVz6yasEu1ePApHsgK/img.jpg)
굽는데 오래 걸렸지만
너~무 맛있었던 토마호크 스테이크
일회용 장갑 챙겨가서
손으로 들고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역시 고기는 밖에서 먹어야 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14ck1/btq0EDSqtOD/aLZMIiCeSWLv9iNGBLtV60/img.jpg)
마무리로 라면까지..
![](https://blog.kakaocdn.net/dn/cUacrB/btq0LPds47C/eGzpvIkEEScskjsMzEF1ok/img.jpg)
해 질 녘 보니
더 빛나는 에르젠 파이어 쉘터
역시 아이보리로 사길 잘한 것 같아요!
장점은 불멍이 가능하고,
넓은 실내와
연장 웨빙이 있다면
누구나 손쉽게 피칭할 수 있다는 것.
설치의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지붕 없이 사용할 수 있어
개방감 역시 최고!
다만, 조금 튼튼하지 못한 느낌이랄 까요?바람에 취약합니다.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금방 날아갈 것 같은 느낌..그래서 바람 없는 여름에 야외에서 가볍게 쓴다면이만한 제품이 없는 것 같아요!
이제 본격적인 캠핑 시즌 시작입니다:)
아직 개봉하지 못한
텐트들이 쌓여있는데..
얼른 떠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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