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양댐 카페, 신북커피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22-7 신북커피
매일 11:00 - 21:00 코로나 2단계 격상으로 인해 영업시간 단축.
카페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요!
춘천 소양강댐 근처 신북읍에 위치한
신북커피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관광지인데요.
이 곳은 주말이면 서울에서 온 관광객들이 북적입니다.
저는 주말에 찾았는데요.
코로나로 전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테이블 띄어 앉기
실내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습니다.
오시는 분들도
오래 있지 않고 커피 마시고 금방 떠나시더라고요~
춘천 신북커피는 레트로 느낌 물씬 나는 카페입니다.
소양강변에 옛 주택 모습을 그대로 살려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입구부터 힙한 느낌이 나죠?
마치 을지로에 와있는 듯한..
을지로 보다 더 옛날 느낌 나는 곳이에요.
어렸을 적 할머니 집에 있었던 거울.
그리고 절구통..
저희 할머니 집 진짜 시골이었는데..
이젠 없거든요 ㅎㅎ
여기 있더라고요
한쪽 벽엔 힙한 느낌 나는 자개장 문으로
인테리어를 했더라고요.
날이 좋아서 야외 테이블에 앉아
커피 마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화장실이 마당에 있어요!
저희 할머니 집도 화장실이 마당에 있었는데!
할머니집 생각나더라고요.
카페 곳곳에 옛날 느낌 나는 소품들이 가득합니다.
인테리어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신북 커피의 시그니처 빵
서리태 크림입니다.
하루 30개 한정 판매라고 하네요.
(4,900원)
미숫가루와
수제 바닐라 시럽도 판매하고 있어요.
저는 쑥 미숫가루 마셔봤어요.
시그니처 메뉴인 아인슈페너와
쑥 미숫가루, 서리태 크림빵입니다.
메뉴판을 촬영하지 못했는데요.
가격은 좀 비싼 편이에요.
아인슈페너 7,000원
쑥 미숫가루 7,000원
수제 바닐라 라떼 7,000원
등등.. 관광지 카페 가격입니다.
그래도 맛있다면 용서하겠습니다..
사진 촬영용 데코레이션이죠~
신북 커피를 강조한 아인슈테너 입니다.
쑥 미숫가루는 기름병에 담겨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당황했지만..
이런 디테일까지 살아 있음에 감탄했네요.
이 병 가지고 오고 싶었지만
왠지 쓰레기가 될 것 같아
반납하고 왔습니다.
음료 맛은 좋았어요!
미숫가루에서는 쑥 향이 진하게 났고요
아인슈페너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서리태 크림빵은
안에 쫀득한 떡도 들어 있고요
서리태 크림이 듬뿍 들어 있어
하나 다 먹으니 배부르더라고요.
다른 곳에서는 먹어보질 못한
고소한 크림입니다.
날이 좋아서 햇살을 받으니
사진이 더 예쁘게 나왔어요.
가격이 조금 있긴 하지만
곳곳에 사진 촬영할 공간도 있고
여행 온 기분 내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춘천 레트로 느낌 물씬 나는 카페
소양강댐 신북커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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