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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스타그램

장안동맛집:)나만 알고 싶은 심야식당_직화대장

by 후이영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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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곳 근처라
조용히 가끔 갔었는데
그동안 포스팅을 하지 못했던 곳이 있어요.
나만 알고 싶은 곳이기 때문이에요.

오늘 그 곳을 제 공간에 살짝 풀어볼까 합니다.


 


직화대장


 




장안동 93-42 1층
 
일요일 정기 휴무
영업시간
17시-익일 01시 
 
장안동 휘경 주공 아파트 단지 골목에 있어요.
간판이 크지 않아 
그냥 지나친 적이 많아요.
아는 사람만 가는 아지트 같은 곳이랍니다.
 
 

 
 
바 형태로 되어 있는 이자카야 느낌의 식당입니다.
영화 심야식당 처럼 되어 있어요.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시는데
많은 손님을 한 번에 받지는 못하는 형태예요.
주말 피크 타임에는 
전화해 보고 방문하시거나
미리 예약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는 항상 9시 넘어 늦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두 자리 정도는 있었답니다.
 
 
 


직화구이라는 식당 이름처럼 구이 메뉴가 맛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에요
진갈비살 130g에 29,000원
수비드 된 이베리코 돼지 목살 150g 19,000원
술과 함께 곁들이면 최고의 안주입니다


 


자리에 착석하면 따뜻한 물수건과 함께 세팅해 주세요


 


진 갈빗살을 좋아해서 항상 먼저 먹곤 하는데
사장님이 직접 보는 앞에서 잘라 주십니다



술도 빠질 수 없죠
직화 대장은 레드락 생맥주가 있는데 이날은 코쿤 하이볼을 마셨습니다.
하이볼 한잔 6,000 원인데 요즘 물가에 비하면 합리적인 가격이죠?


 

 


화로에 바로 구워 먹는 진 갈빗살 정말 맛있어요,

입에서 살살 녹는 답니다.




화로에 고기를 구워 먹어도 옷이나 머리에 냄새가 베지 않아요

자리마다 바로바로 환기구가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이베리코 돼지 목살도 정말 맛있었어요 수비드가 되어 있어서

담백하고 고기가 두툼해서 씹는 맛이 좋아요



날이 추워서 마무리는 지도리 우동으로 했어요
진한 사골 육수에 닭 목살이 올라가서 국물이 정말 맛있어요!

우동 면도 탱글탱글해서 한 그릇 뚝딱!




 

장안동 직화대장은 

사장님이 친절하고 요리도 잘하셔요.

단골손님들이 많은 곳입니다.

항상 단골들과 이야기 나누고 계시더라고요.

 

가끔 자리가 꽉 차 가지 못할 때도 있지만

늦은 시간 조용히 고기랑 술 한잔하고 싶을 때 찾기 좋아요.

 

덜 유명해졌으면 하는

직화대장 단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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