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콩국수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보통 콩국수는 전문점을 제외하고는
여름에만 판매하고 있는데요.
4계절 내내 판매하는
콩국수 맛집
서민준밀밭에 다녀왔습니다.
11시 30분에 갔는데
이미 자리가 꽉 차서
웨이팅을 했어요.
근처 직장인분들이
많이 찾는 영등포 점심 맛집이기도 해요.
서민준밀밭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영신로 40길 22-1
영등포시장역 4번출구
영업시간 10시-20시30분
브레이크타임 16시-17시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바쁜 점심시간인데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보리밥을 조금 내어주세요.
참기름과 초고추장도 있어서
열무김치와 같이 비벼 먹으며
입맛을 돋우기 좋아요.
이곳엔 특별한 메뉴가 있어요.
바로 따뜻한 콩칼국수!
시원한 맛에 먹는 게 칼국수라
시원한 검정 칼국수와
백태 콩국수로 주문했어요.
근처 아저씨들은
바지락칼국수를 많이 드시더라고요.
바지락칼국수도 맑은 국물에
맛있어 보였어요.
콩국수 엄~~ 청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백태 콩국수와 비교해 보니
서리태가 조금 더 고소하더라고요.
서리태 콩국수가 더 고소한 이유>. <!!!
✅ 1. 서리태는 '검은콩' 중에서도 고소한 맛 최강자
- 서리태는 겉은 까맣고 속은 초록빛을 띠는 검정콩의 일종인데, 단백질, 지방, 미네랄 함량이 높아요.
- 특히 리놀렌산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고소한 맛이 더 진하게 느껴져요.
✅ 2. 식감이 부드러워 질감이 고급짐
- 서리태는 삶았을 때 고운 입자로 갈아지기 때문에, 국물이 아주 부드럽고 크리미 하게 나와요.
- 이게 그냥 일반 백태(흰콩)로 만든 콩국수보다 훨씬 더 고소하고 진하게 느껴지게 해요.
✅ 3.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감칠맛 강화
- 서리태 껍질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질이기도 한데, 이 성분이 깊고 진한 맛을 더해줘요.
- 어떤 사람들은 이걸 "흙내음처럼 고소한 맛"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더라고요.
✅ 4. 고소한 맛 = 지방 + 단백질 + 풍미의 조합
- 일반 콩국수는 담백한 편인데, 서리태콩국수는 진하고 묵직한 고소함이 있어서 입안에 오래 남는 맛이에요.
저는 흑설탕 팍팍 넣어서
달달하고 고소한 서리태 콩국수를 먹었답니다.
영양도 챙길 수 있고
맛까지 좋은 서리태 콩국수!
영동포맛집 서민준밀밭에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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