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소고기 집을 가야 한다면,
이 두 집을 추천해 드려요:)
먼저 너무 유명한 곳이죠
일미 제비추리 입니다.
춘천시 퇴계동 156-7
홈플러스 근처에 있어요!

이렇게 길가에 지하로 내려간
옛날 집 건물이랍니다.
간판 잘 보고 가셔야 해요

단일 메뉴 제비추리 35,000원 입니다.
이건 2인분 양이에요~
제비추리는 갈비를 이루는 부분 중 하난데요
워낙 양이 적어서 특수부위이고
가격이 비싸답니다.
보통 토시살 안창살 ..
이런 이름인데 왜 제비추리야 했더니
이 부위가 갈비 안 쪽 몸통을 따라서
길게 붙어 있는 모습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편 것 같이
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사장님께서 앞뒤로 뒤집어
살짝 익으면 바로 먹으라고 알려주세요
저 상태로 우걱우걱 먹으면
육즙이 확 나온답니다 ㅎㅎ

그리고 이렇게 볶음밥과
된장찌개로 마무리 해주면
딱 좋아요:)
이 곳은 사실 위생 상태가
막~~ 좋지는 않아요.
식당 안쪽도 허름하고
식기 상태들이 깨끗 하지 않아요 ㅠ
그렇지만 소고기 맛이 좋아서
진짜 가~~끔 고기 먹고 싶을 때 찾게 됩니다.
참고 하시고 들리세요:)
다음은 소갈비살로 유명한
미가소갈비살입니다.
퇴계동 645-15
매일 18:00~22:00
일요일 공휴일 쉽니다.

여긴 꽃갈비살 25,000원
특수부위(등심 안창 치마 토시)
33,000원
인데요..
가격대비 꽃갈비살이 제일 맛있어요.
처음엔 특수부위도 먹어봤지만
이젠 알아서 갈비살만 시켜요 ㅎㅎ


이 곳은 일미제비추리와는 다르게
숯불로 구워 먹는데요.
이 집의 비법 소스에 찍어서
살짝 구워 먹어주면 정말 맛있어요.
이 곳은 가신다면
미리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가끔 고기가 떨어질 때도 있고
자리가 많지 않아서
예약이 차 있으면 못 먹을 수도 있어요.
사장님이 살짝 배짱 장사 하십니다.
고기는 한정적인데
찾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가 봐요.
그래도 가끔 이 소고기들이 생각 난다면,,
먹으러 가야지 어쩌겠어요ㅠㅠ
소고기는 사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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