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빙수맛집:) 국내산 진한 팥으로 만든 옛날 팥빙수/ 춘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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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가 생각나는 한 여름입니다.
요즘엔 딸기빙수 망고 오레오 빙수 등등
다양한 빙수들이 나왔지만
가끔 옛날에 먹던 팥빙수가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요.

춘천에 옛날 팥빙수 맛집이 있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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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빙수 맛집, 춘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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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1145-5
영업시간 : 매일 12:00~22:00
주차는 골목에 눈치껏!

퇴계동 골목에 노란색 주택이 보입니다.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있네요.
다음에 햇살 좋은 날
다시 방문해서 사진 남겨야겠어요:)

1층이 카페인데요.
생각보다 꽤 넓어요.
테이블도 넉넉하게 있고요.

주말 낮 시간에 방문했는데
생긴 지 얼마 안 된 집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춘천에 옛날 팥빙수를 전문으로 하는 집이 없다 보니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것 같아요.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방문해서
팥빙수 한 그릇씩 먹고 가시는 모습도 봤네요:)

옛날 빙수를 기본으로
미숫가루와 떡이 들어간 찰떡 빙수
견과류를 넣은 견과류 빙수
녹차 우유로 만든 녹차빙수
흑임자 빙수가 있고요
이밖에도 커피 메뉴도 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 수 있는데요.
옛날 빙수는 6,000원
그밖에 메뉴는 7,000원입니다.

빙수는 1인 1 메뉴라고 해요.
양이 많지 않아서 혼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춘빙고 빙수는 팥을 비벼 먹지 말고
떠서 먹으라고 하네요.
국내산 100% 팥을 직접 삶아 만듭니다.

기본 옛날 팥빙수와 흑임자 빙수를 주문했어요!

비주얼은 빈티지한 느낌이 나죠.

팥이 딱 봐도 진해 보이지 않으신가요?
시제품과는 차별되는 점이
팥의 알맹이들이 많다는 점이고요.
팥의 원래 맛이 많이 나고
단맛은 적게 납니다.

흑임자 빙수는 얼음 중간중간
흑임자 층이 있고요
빙수 위에도 흑임자가 듬뿍 들어 있어요.

얼음도 일반 얼음이 아닌
우유 얼음이라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팥빙수보다는 팥죽을 먹은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 정도로 팥이 진하답니다.

어른들이 좋아할 맛이에요.
어린이들은 여기에 연유를 추가한다면
더 좋아할 것 같아요.

여름에 팥은 건강에도 좋잖아요.

건강한 팥빙수 먹고 싶다면
춘천 춘빙고에 들려보시는 것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