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이태원에 다녀왔어요.
맛있는 것도 먹고
맛있는 술도 마시고
맛있는 커피가 빠질 수 없겠죠.
수요 미식회에 나올 정도로
이미 유명한 카페인
헬카페에 다녀왔습니다.
헬카페 로스터즈
서울특별시 용산구 보광로 76 1F
이태원역 3번 출구
주말 12시-22시
평일 8시-22시
수요 미식회에 클래식 카푸치노가 나온
유명한 커피 맛집입니다.
본점인 보광동 헬카페 로스터즈
이촌동 헬카페 스피리터스
그리고 최근에 문을 연 남영역 헬카페 보테가
모두 용산구에 있네요.
서울에 중심에서
서울을 대표하는 커피집입니다.
자리마다 이런 안내 문구가 있는데요.
정말 유명해졌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유명 카페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네 단골손님들의 자리가 좁아지기 마련이죠.
단골손님들을 위한 배려가 적힌
안내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헬카페는 꽃장식에도
많은 투자를 한다고 해요.
말린 꽃은 엘피판이 돌아가고 있는
카페 안의 분위기를 더욱 멋스럽게 완성시켜 주고 있어요.
최근 커피 트렌드는
산미와 향이 돋보이는 스페셜티 커피죠.
헬카페 커피 특징은
진하고. 쓰다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취향이라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헬카페!
원두의 특성상
부드러운 우유와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클래식 카푸치노와 헬라떼가 가장 유명해요.
헬카페는 시그니처인
강배전 원두를 판매하고 있어요.
강배전 원두는 다스 로스팅한 원두인데요
강배전 원두는 쓴맛, 달콤한 맛은 더욱 드러나고 신맛과 카페인은 줄어들게 된다.
원두 표면으로 오일이 베어 나와 윤기가 나며, 중간 초콜릿색에서 진한 검은색까지 다양한 빛깔이 난다.
카푸치노 맛은 단연 최고!
에스프레소가 담긴 커피 잔을 가져와
내 앞에서 우유를 부어 준다.
이런 광경도 신기하지만
붓자마자 바로 마시는 우유 텍스처는
진짜 부드럽고 고소했다!
원두도 고를 수 있는데요.
적당한 산미의 밸런스 원두와
고소한 강배전 원두!
친구와 두 잔을 따로 시켜 마셔봤는데
카푸치노에는 진한 원두가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다음번에 방문하면
헬라떼를 꼭 마셔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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