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춘천에 한적하고
조용한 카페 한 곳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근화동에 위치한 카페 홍농댁입니다.
이곳은 경춘선 춘천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강원 춘천시 소양로 12
영업시간 12:00~22:00
아메리카노 4,000원
라떼 4,800원
연유 커피 /코코넛 커피 5,500원
카페 이름이 참 특이하죠?
커페 이름으로 조금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
카페분위기는 세련되서
왠지 모르게 정감가더라고요.
사장님께 무슨 뜻인지 여쭤봤는데
사장님 고향이 전남 영광에 홍농면이시라고~
그래서 홍농댁으로 지으셨데요:)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셔서
편하게 여쭤볼수 있었어요.
카페에 들어가면 1층 카운터가 있고요
2층에 넓은 자리가 있어요.
겉에서 보기엔 몰랐는데
2층이 넓고 자리 간격이 굉장히 넓어요.
제가 이 사진을 찍을 때가
연말이었나 봐요:)
연말 느낌이 나는 조명 장식들이
가득하네요.
저는 이곳을 우연히 알게 됐는데요.
이 주변에 자동차 정비소가 모여 있어
카페가 있을 만한 곳이 전혀 아니에요.
우연히 길을 잘못들어 카페 앞을
지나가게 됐는데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곳에
예쁜 카페가 있어서
호기심에 들리게 됐답니다.
그런데 커피 맛도 좋고
조용한 분위기게 단골이 됐어요.
커피 맛도 좋아요.
원두 맛이 진하게 납니다.
이 와플 정말 맛있어요.
겉바 속촉 ㅠㅠ
위에 아이스크림이 빨리 녹아
후다닥 먹어야 하지만
맛있어서 금방 사라져요.
저 치즈케이크도 진짜 맛있어요.
처음 갔을 때 솔드아웃되서
못먹었는데,
왜 일찍 마감되는지 알겠더라고요.
커피 사진 찾다 보니
제가 여러번 갔네요.
춘천은 카페가 정~말 많아서
그날 기분과 상황에 따라
카페를 골라서 가게 되는데요.
홍농댁은 최근 제가 자주 가는
카페인 것 같아요.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로
카페에 있기 걱정스러운 게 사실인데요.
특히 스타벅스나 유명 카페 가면
좁게 다닥 다닥 붙어 앉은 자리에
사람들은 꽉차 있고,
앉아 있기 힘들더라고요.
홍농댁은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고
무엇보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요.
그래서 다른 곳보다 여유롭게 있을 수 있어요.
요즘 같이 힘든 시기에
카페와 같은 장소는
가지 않는게 맞아요.
그렇지만 업무 상 사람을 만나거나
불가피하게 카페를 가야 할 경우가
생기기 마련인데요.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사람이 적고 테이블 간격이 넓은 곳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춘천 근화동, 넓고 조용한 카페
홍농댁 소개해 드렸어요.
건강 챙기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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