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커피바#리사르커피#에스프레로바#리사르약수#리사르청담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
에스프레소 커피 바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리사르 커피에 다녀왔답니다:)
이곳은 이탈리아 방식의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이탈리아에서는 의자에 앉아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는 대신
바 형태로 된 곳에 서서 두세 모금 안에
마시는 문화가 있다고 합니다.
그 문화를 그대로 재현 한 곳.
바로 에스프레소 바 리사르입니다.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에스프레소를 다양한 방식으로 맛볼 수 있는 곳!
에스프레소 바, 리사르커피
위치 : 서울 중구 다산로8길 16-7
약수역 7번 출구 골목 150 미터 거리
약수역 7번 출구에서 우리은행과 소방서 사이 길을 지나
세븐일레븐을 바라보고 오른쪽 길로 조금만 올라가면
다산빌딩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빌라 1층에 한 자리 정도 주차공간이 있지만
주차는 사실상 힘들다고 봐요!
차를 이용하신다면
근처 약사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어요.
영업시간 : 평일 아침 7시-10시
브레이크 타임 (10시-12시)
12시-오후 3시
영업시간 특이합니다!
꼭 확인하고 시간 맞춰 가세요!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휴무!
복잡한 시장과 빌라 사이에
이렇게 보물 같은 곳이 숨어 있어요:)
리사르커피는 얼마 전 청담점을 오픈했답니다:)
그러면서 약수점은 토요일 영업을 중단했고요.
이로 인해 영업시간이 줄어 방문하기 더더욱 힘들었지만
청담점보다는 약수점을 꼭 한 번 가보고 싶었어요.
주말에 문을 닫고, 평일엔 오후 3시면
영업이 끝나니 그동안 갈 기회가 없었는데..
과감하게 휴가를 내고!
리사르 커피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기대를 하고 가고
막상 커피맛을 보고 실망하면 어떡하지,,?
라는 괜한 고민도 좀 했어요:)
공간이 매우 협소합니다.
카페 문 앞에서 대기를 하고 있으면
직원분들이 자리를 안내해줘요.
커피 마시는 시간이
10분? 길면 20분 정도라서
자리가 금방금방 납니다.
저도 5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에스프레소 메뉴는 총 7개,
가격은 1500원~2000원
5잔 마셨는데, 만원도 안되더라고요.
너무 착한 가격, 리사르 커피 사랑합니다>. <
직원 두 분이 안쪽 바에서
쉴 새 없이 커피를 만들고 계세요!
날도 더워서 힘들어 보였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필요해 보여요!
먼저 내가 고른 메뉴는
카페 피에노와 카페 콘 파나
에스프레소와 크림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스무 살 카페에서 첫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콘 파나 메뉴가 있었다.
그 맛이 신기해 홀짝홀짝 잘도 마셨던 기억이 있는데,
그 추억을 떠 오려 주문한 카페 콘 파나
그리고 가장 인기 메뉴인 듯한
에스프레소 피에노!
적당한 카카오 맛과 크림이 잘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이 최고였던
카페 피네오!
제 입맛 기준 가장 맛있었어요!
다음번엔 피에노 두 잔 마실래요:)
에스프레소 속 카푸치노가 있어 주문해 봤어요.
사실, 카푸치노는 우유 거품맛으로 먹는 건데
정~말 커피 잘하는 집이 아니고선
잘 주문하지 않는 메뉴예요.
촘촘한 거품은커녕
우유만 들어간.. 이름만 카푸치노가 많아서인데..
리사르 카푸치노는 성공적>.<
여름이 지나면 맛볼 수 없는 메뉴,
여름 한정 에스프레소 슬러시인
그라니따입니다:) (오른쪽)
슬러시 기게에서 에스프레소를 뽑아내다니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고급스러운 더위사냥 맛이에요!
여름 별미로 딱입니다.
한 잔을 세~네 모금에 나눠마시면
끝나버리지 너무 아쉽더라고요.
진짜 동네분들은
지나가다가 1분 만에
에스프레소 한잔 드시고 쿨하게 가십니다.
이런 문화 신기하지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설탕을 뺀
기본 에스프레소를 주문했어요.
기본을 설탕을 넣어주시니
설탕을 빼고 싶다면 미리 말해주세요:)
맛과 향, 온도, 착한 가격까지
모든 게 최상이었던
리사르 에스프레소입니다.
몇 잔을 비우고 나니
오늘 저녁 어떻게 자지..? 란
걱정이 들었지만
또 언제 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다섯 잔을 해치웠어요.ㅎㅎ
-리사르커피 약수점
평일 아침부터 낮까지만 짧게 영업하고 있어요.
방문하기 힘든 시간대에 운영하지만
약수점보다 더 늦게까지 영업하는
청담점이 있습니다.
저도 다음번에는 청담점을 찾아보려고 해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에스프레소 바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리사르 약수점.
명성 그대로
에스프레소를 좋아하지 않아서
자꾸 생각나게 하는 그 맛이네요!
제 기준 추천 메뉴는..!
1. 카페 피에노
2. 카페 그라니따
3. 카페 콘 파나
만족스러웠던 에스프레소 리사르 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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